‘행정직이 무조건 좋은 걸까?’ ‘기술직은 비인기라던데…’ 내게 맞는 직렬 선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공시 준비생 여러분! 오늘은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오래 고민하는 주제인 공무원 직렬 선택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기 직렬은 왜 인기일까? 비인기 직렬의 숨은 장점은? 그리고 각 직렬의 전망은 어떨지까지 분석해드릴게요.
직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
직렬 선택은 단순히 ‘합격이 쉬워 보이니까’라는 이유로 결정하기엔 너무 중요해요. 본인의 성향, 시험 과목, 근무 환경, 그리고 미래 커리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 1. 전공 및 적성 – 행정직 vs 기술직, 전공 기반 지원 여부
- 2. 시험 과목 구성 – 선택 과목의 난이도, 본인과의 궁합
- 3. 근무지와 환경 – 지방근무 vs 수도권, 실외근무 여부 등
- 4. 업무 강도 및 워라밸 – 야근, 민원 스트레스 등 감당 가능 수준 고려
예를 들어, 외향적이고 민원 대응이 부담 없는 분이라면 행정직이 맞을 수 있고, 반복 업무보단 기술적인 작업을 선호한다면 기술직이 잘 맞을 수 있어요.
합격도 중요하지만, 오래 일할 수 있어야 진짜 정답이죠.현재 가장 인기 있는 직렬 TOP5
최근 몇 년간 공무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직렬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단순 인기만 보지 말고, 경쟁률과 수험 난이도도 함께 고려해 보세요.
직렬 | 주요 특징 | 인기 이유 |
---|---|---|
9급 일반행정직 |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 부처 근무 | 근무 지역 다양, 승진 가능성 높음 |
교육행정직 | 교육청·학교 근무, 민원 적음 | 업무 난이도 상대적으로 낮음 |
세무직 | 국세청 소속, 세금 관련 업무 | 전문성 확보, 승진 루트 명확 |
교정직 | 교도소·구치소 근무, 교대근무 많음 | 남성 위주, 고연봉+숙소 제공 |
전산직 | 정보시스템 관리, 보안 업무 | IT전공자 선호, 추후 민간 이직 가능 |
미래 유망 직렬, 선택 포인트는?
공무원도 시대 흐름을 타요. 지금은 비인기여도 10년 뒤엔 뜰 수 있는 직렬도 분명 있거든요. 다음은 최근 떠오르는 미래 유망 직렬들입니다.
- 전산직/정보보호직 –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 채용 증가 추세
- 통계직/데이터직 – 공공데이터 활용 강화로 수요 증가
- 재난안전/보건직 – 팬데믹 이후 중요성 급상승, 정원 확대 중
- 농업직/산림직 – 고령화, 기후 문제 대응 위한 수요 증가
단순히 '많이 뽑는 직렬'보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되는 직렬을 고민해보세요. 특히 데이터나 디지털 분야는 공공에서도 민간 이직 연계가 좋아서 커리어 유연성도 장점이에요.
결국 중요한 건
‘나와 맞는 직렬’을 고르는 것! 유행보다 자신에게 맞는 성향과 전문성에 집중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절대적인 ‘쉬운 직렬’은 없습니다. 다만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은 직렬이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해당 직렬의 시험과목, 지역, 채용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며, ‘내게 맞는 직렬’이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전공이 필요한 시험이고, 업무가 실외 위주거나 육체적 부담이 있어서 꺼려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승진이 빠르거나 전문성 기반 안정성이 높아 실속 있는 직렬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과목이 겹치는 경우엔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은 거의 동일한 과목으로 치르기 때문에 병행이 가능한 편이에요. 하지만 직렬 간 과목 차이가 크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국가직은 조직이 크고 다양한 경로가 있는 반면, 지방직은 근무지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지역밀착형 업무가 많습니다. 승진·이동·복지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결정하세요.
일부 기술직은 자격증이나 학과 제한이 없어 문과생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설관리직, 교정직, 일부 보건직은 문과 수험생도 많이 도전하고 있어요. 다만 시험 과목과 업무 성격을 충분히 조사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마무리 요약
직렬 선택은 단순히 ‘합격하기 쉬운 것’이 아니라 내가 30년 이상 일하게 될 직업의 시작점이에요. 단기 목표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해 보세요.
공부하기 쉬운 직렬, 경쟁률 낮은 직렬만 보고 뛰어들기보다 직무 적합도, 나의 강점, 커리어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합격 후에도 ‘이 직렬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남들이 뭐라 하든, 내 길은 내가 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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